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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판매 된다
커피 소비 증가 따라 카페인 주의사항 등 표시 의무화
_201912312242.jpg) 2020년부터는 개인의 피부타입, 선호도 등을 반영해 판매장에서 즉석으로 화장품을 혼합 및 소분하여 판매할 수 있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도입되고 이에 따른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이 실시된다.
맞춤형 화장품이란 판매장에서 고객 개인별 피부 특성이나 색과 향 등의 기호와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을 가진 자가 화장품의 내용물을 소분하거나 화장품의 내용물에 다른 화장품의 내용물 또는 식약처장이 정하는 원료를 혼합한 화장품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부터 달라지는 식품 및 의약품 분야의 주요 정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식품 분야는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 시행(1월)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 운영(2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 도입(3월) ▲대국민 수입식품안전정보포털 서비스 개시(3월)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관리 강화(5월)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 이력추적 의무등록 확대(6월) ▲수입중단 해외제조업소 정보 공개(6월) ▲축산물 HACCP 사전인증 및 재인증 시행(8월) ▲식품접객업소 판매 커피에 카페인 주의사항 등 표시 의무화(9월) ▲어린이 기호식품 HACCP 및 건강기능식품 우수제조기준(GMP) 의무적용 전면 시행(12월) 등이다.
특히 5월중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이상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의 인과관계를 조사 및 분석하고 그 결과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커피전문점 및 제과점 등 점포수 100개 이상인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조리 및 판매되는 커피에 대해서도 카페인 함량, 어린이 및 임산부 등 소비자 주의사항, 고카페인 표시 의무화가 9월에 실시된다.
2020년 12월까지는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과자 및 캔디류, 빵과 떡류, 초콜릿류, 어육소시지, 음료류, 즉석섭취식품, 국수 및 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의 HACCP 의무화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 GMP 의무화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의료제품 분야를 보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 도입(2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시행(3월) ▲의료기기 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전환제 본격시행(3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및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시행(5월) ▲의료인 대상 마약류 투약정보 제공서비스 실시(6월)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의무화(7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8월) ▲의료기기 추적관리시스템 개선(9월) ▲의약품 등 전자허가증 제도 도입(9월) ▲마약류 투약사범 재범 예방교육 의무화(12월) 등이 있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시행을 앞두고 오는 2월중에 맞춤형화장품의 내용물이나 원료 혼합 및 소분을 담당하는 자에 대해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제관리사 국가자격 시험은 연2회 시행되며, 1차 자격시험은 2월 22일(일)에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자격시험 공고에 안내되어 있다.
손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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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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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는 개인의 피부타입, 선호도 등을 반영해 판매장에서 즉석으로 화장품을 혼합 및 소분하여 판매할 수 있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도입되고 이에 따른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이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