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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강화
_202104132311.jpg)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하고 발표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주변국가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국민 안전을 위해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 더욱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수산물 및 14개현 27개 품목의 농산물을 수입금지 조치하였고, 그 외 모든 식품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추가핵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은 통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식약처는 2021년 1월부터 방사능 장비 확충을 통해 방사능 검사 시간을 기존 1,800초에서 1만초로 강화하여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검출한계는 1800초는 0.5～0.9 Bq/㎏, 1만초는 0.2～0.3Bq/㎏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일본산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손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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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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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하고 발표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