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보건정책 | 의료/병원/간호 | 약사/약국 | 제약/유통 | 식품/화장품 | 의료기기 | 웰빙/건강 | 해외뉴스 | 포토뉴스 | 스타 크리닉 | 인물탐구 | |
| 뉴스 - 식품/화장품 |
간독성 이유로 식약처가 관련 규정 개정키로 _202203152126.jpg')) 장 건강에 좋다고 쾌변제품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오래전부터 판매되고 있는 알로에 전잎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 완전 퇴출될 전망이다.
최근 간독성과 발암유물질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 행정예고를 한 상태이다. 식약처는 지난 3월 2일 행정예고를 통해 알로에 껍질(라텍스를 포함)이 함유되는 알로에 전잎을 기능성 원료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5월 2일 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6~7월 중에 고시를 통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고시된 날로부터 더 이상 제조 및 판매를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국내 시장의 정확한 통계를 알 수 없으나 대략 20개 정도 회사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판매되던 성분이라 시장규모도 꽤 형성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련회사들 ‘회수조치’ 등 움직임 없어” 이에 관련업체에서는 자체회수나 판매 중단 등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고, 그대로 판매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가 예정하고 있는 고시에는 유통기한까지 판매를 계속 허용하는 단서를 두었기 때문에 느긋한 입장으로 풀이되고 있다. ‘스마일렌 쾌변 알로에정’이란 상품을 가지고 있는 GC녹십자, ‘아보민플러스’란 제품의 유니베라, ‘장대원 쾌변 알로에’를 판매하고 있는 대원제약 등은 특별한 조치는 아직 없고, 논의 예정이라는 형식적인 답변을 내 놓고 있다. 문제 있는데도 유통기한까지 판매 가능? 식약처는 행정 예고한 부칙에서 “이 고시 시행 당시 종전의 규정에 따라 제조, 가공, 수입한 건강기능식품은 그 유통기한까지 판매할 수 있다.”는 단서를 두었다. 간독성 우려와 발암물질로 규정된 성분을 함유한 이 제품을 계속 판매를 허용하는 것으로 논란의 소지를 두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로에 전잎의 기능성분인 바바로인은 하이드록시안트라센 유도체(‘HADs’)는 “급성 간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유전독성 및 발암성(Group 2B, 직장암)이 보고되는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국내에서도 장기간 복용으로 입원 발생 한국소비자원은 “한국, 독일, 터키, 미국, 아르헨티나 등에서 3 ~ 260주 이상 알로에 제제를 섭취한 8명이 급성간염으로 입원했고, 섭취를 중단하자 증상이 완화된 사례들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도 “유럽연합(EU)과 대만 등에서도 알로에 껍질이 포함된 알로에 전잎을 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GC녹십자 ‘스마일렌 쾌변 알로에정’, 유니베라 ‘아보민 플러스’, 대원제약 ‘장대원 쾌변 알로에’. 사진 출처=인터넷쇼핑 화면 및 각사.> 손용균 기자 |
||
| 2022-03-15 21:2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