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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희석 없이 사용하는 코로나19 백신 허가 심사
한국화이자가 수입 품목 허가 신청 따라
국내 보건당국이 생리식염수 희석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가 희석 없이 사용하는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0.1㎎/㎖’(신청명)의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허가심사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기존에 허가된 화이자 백신 ‘코미나티주’와 유효성분은 같으나 사용 방법상 따로 희석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친화적이며 1회 투여량은 30㎍으로 기존 허가 백신과 동일하다.
‘코미나티주0.1㎎/㎖’ 백신은 바이알 캡(뚜껑) 색상이 회색으로 기존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코미나티주’의 보라색과 구별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수입 신청한 백신은 유럽 허가(11월 3일)와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11월 19일)되었다”고 설명했다.
손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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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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