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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보건정책  
 
당뇨약 ‘메트포르민’ 31품목 판매 중지

식약처 수거 검사 결과 발암 추정물질 기준 초과 검출

보건당국이 국내 사용중인 당뇨병치료제 ‘메트포르민’제제 288품목중 31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처방 및 조제를 중지시켰다.

26일 식약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 및 검사한 결과, 국내 제조 31품목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였다며 제조 및 판매를 잠정 중지시켰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도 5월 26일 0시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잠정 제조 및 판매중지 된 의약품이 처방과 조제가 되지 않도록 조치했고 건강보험 적용도 중지시켰다.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 수는 5월 25일 0시 기준으로 총 26만명(262,466명)이다. 해당 의약품 처방 의료기관은 10,379개소, 조제 약국은 13,754개소이다.

참고로 ‘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다.

그리고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2A)이다.

‘메트포르민’ 완제의약품의 경우 수입제품 34품목 모두 잠정관리기준 이하였다. 국내 제품은 254품목 중 31품목에서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됨에 따라 잠정적으로 제조 및 판매 중지 및 회수하고 더 이상 처방되지 않도록 제한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31품목에 대한 인체영향평가 결과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10만명 중 0.21명’으로 해당 제품을 복용한 환자에서 추가 암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의사나 약사의 상담 없이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손용균 기자

2020-05-26 22:0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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